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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 영화제 화두는 `발굴'개막작인 왕가위 감독의 <2046>패막작인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

기사입력 2009-08-21 1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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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13일 오후 5시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출발을 알렸다.

영화제 조직위는 이날 RDS, 메가박스 씨네플럭스, CJ엔터테인먼트 등 공식 스폰서 소개와 함께 9일간의 영화의 바다로 안내할 영화제 전반의 프로그램을 소개, 발표했다.

63개국 266편의 영화들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곳곳의 영화들이 부산을 찾는 전 세계에서 `발굴'된 영화들이 부산에서 상영된다.

개·폐막식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야외상영장에서 진행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의 메가박스 10개관 남포동의 대영시네마 3개관 부산국장 3개관 야외상영장까지 총 17개관에서 전세계에서 발굴된 영화들이 상영된다.

▲주목되는 개막작과 폐막작
우선 개막작으로 선정된 왕가위 감독의 `2046'은 올해 칸에서 상영된 작품이지만 당시 문제점이 많다는 이유로 왕가위 감독이 재 촬영과 재편집을 거친 완전히 새로운 버전 격의 영화다.
세계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화양연화'의 속편격인 이번 영화에 왕가위 감독과 양조위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폐막작에는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가 상영된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찾은 변혁 감독과 LJ필름 이승재 대표는 이번 폐막작 선정에 기쁨을 나타내며 현재 막바지 작업을 설명했다.

▲ 역대 최다 참가, 최다 상영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대 최대규모의 참가국, 편수와 함께 역대 최다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 이번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지난해 보다 더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상영되는 총 39편의 월드프리미어 작품과 함께 이와 함께 인터내셔녈 프리미어가 16편, 아시아 프리미어가 50편에 이르는 등 이번 부산영화제는 아시아의 쇼케이스 장으로도 명성을 날릴 것으로 보인다.

▲ 어느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
올 영화제 공식섹션은 작년과 동일한 총 9개의 섹션으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섹션 `아시아 영화의 창'에는 13개국 45편의 영화들이 상영되며 `뉴 커런츠' 부문에는 8개국 12편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에는 13편의 영화들이, `월드 시네마' 부문에는 42개국 51편, `와이드 앵글'은 28개국 74편, `오픈 시네마'는 8개국 7편, `크리스틱 초이스'에는 9개국 10편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영화제를 풍성하게 하는 특별 기획프로그램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 회고전'이 최고의 관심거리고 부각되고 있다. 이번 회고전에는 앙겔로풀로스의 최 작을 포함한 대표작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놀라운 스펙터클과 짙은 장르적 쾌감을 전하는 한국영화 회고전 `한-홍 합작시대'도 이번 영화제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
5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이뤄진 한-홍 합작영화 가운데 화제작 9편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의 수준 높은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애니 아시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영화의 현재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가린과 넥스트 제네레이션: 인도네시아 여호의 새로운 가능성'도 이번 영화제의 초점 중 하나다.

이밖에 구 동독과 서독의 영화까지 독일영화의 대표작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독일영화 특별전'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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