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과학

날씨가 궁금하다면?

정보광장


홈 > 종합뉴스 > 사회 > 사회일반

‘we가 아닌 ‘you and I’

기사입력 2009-04-21 10:30:02
확대 축소
영어 we 즉 `우리' 이 말은 ‘나’의 복수로 참 좋은 말이다. 사실 우리 모두가 `우리'라는 말은 너무 좋아한다. 필자는 지금부터 `we문화'라고 하겠다.

우리라는 공동체에서 서로를 도와가며 살아가는 것은 아름다운 삶이라 할 수 있다. 정말 ‘더불어 삶’ 그 자체다. 최근에는 수많은 카페들이 등장하여 취향이 맞는 사람끼리 모임을 갖고 있다. 아마도 ‘우리’라는 문화에 잘 맞아 떨어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하면 과연 이 ‘우리’라는 문화 속에 살아가면서 그에 따른 사회적 병폐는 없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은 없는지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보자. 사실 ‘우리’라는 울타리에서는 한 개인이 너무나 뛰어나면 그 울타리 밖으로 밀어내려는 근성은 없는지 솔직히 한번쯤은 스스로에게 되물어 볼 필요가 있다.

축하하기보다는 비방하고 흠을 잡아 깎아내리려고 하는 경향이 없는지 말이다.
최근에는  그것이 심하면 인터넷 악플로 연결되기도 한다.

또한 ‘우리’라는 집단기준에서 너무나 처지거나 열등하다면 그 또한 ‘우리’라는 집단에서 밀어내려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

그리하여 ‘우리’라는 문화 속에서 살기 위해서는 너무나 뛰어나도 안 되고 열등해도 안 되는 그 집단에서 적당히 어울려야만  그 집단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결국 we 문화는 I(나)가 뛰어나거나 열등해서는 we에서 어울릴 수 없는 왕따가 될 수 있다. 집단 따돌림도 이런 측면에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런 필자의 생각에 ‘뭘  그렇게 까지 생각하는가?’ 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 줄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라는 문화 속에는 개인 능력이든 재능이 100% 발휘한 세계적인 인재가 나오기 힘들다.

가정에서도 우리라는 가족 때문에 가족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포기 하는 삶을 살기도 한다. 그러기에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하기가 we문화 속에서 그리 쉽지 않다. 어찌 보면 we 문화 속에 길들어져 살아가는 것이모두에게 슬픈 일일 수도 있다.

이제는 바꾸자. ‘we가 아닌 ‘you and I’ 로 말이다.
we는 한 두 사람이 떠나도 큰 문제가 되지 않다. 그저 다수 속에 적당하게 엉켜 살면 된다. 하지만 ‘you and I’ 에서는 하나가  떠나면 결국 혼자다. 그러기에 1:1의 대응관계 속에서 서로를 존경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나보다 뛰어나면 박수치고 나보다 못하면 이끌어 주고 하는 ‘you and I’ 문화가 이제는 정착되어야한다. 이 ‘you and I’ 가 노드가 되어 하나의 허브가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제는, 바꾸자. we문화 보다 you and I 문화가 이제는 정착되어야한다

/이정하 편집국장

목록 맨위로 이전글 다음글

덧글쓰기

총 덧글수 : 0

213


학생신문 Section


홈으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