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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환자, 병원방문 시 장 시간이동 가장 불편 느껴

기사입력 2008-10-30 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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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간의 날 주간을 맞아, 전국의 간염 및 간질환 환자 919명(남자: 682명, 여자:235명, 무응답: 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은 병원이동 및 진료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간질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현황 및 치료시의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참여 환자들 중 45.3%는 병원치료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라고 응답하였다.
 
병원을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함의 요인으로 병원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36.2%), 진료 대기 시간이 길다(25.6%)라는 대답 등이 나와 환자들의 병원 이용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치의가 바빠서 충분한 상담을 하기에 불편하다(44%)라는 응답도 다수를 차지하였다.

간질환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1차에 비해 2, 3차 의료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합병원(46.9%), 병원(32.4%), 의원(19.1%) 순으로, 2차 기관을 포함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약 80%에 달했다.

간질환 환자들의 의료기관 선택 시 중요한 요인을 5점 리커드 척도로 중복 선택하게 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4%가 의사와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의료 기관 선택 시 가장 중요시 한다고 응답하였다.

간질환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1차에 비해 2차, 3차 의료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선택 시 중요한 요인을 5점 리커드 척도로 종복 선택하게 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4%가 의사와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의료 기관 선택 시 가장 중요시 한다고 응답하였다,

또, 환자들의 91%가 의사 및 직원들의 친절함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여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만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거리 및 대기시간 등 병원 이용의 편의성과 저렴한 진료비에 대해서는 각각 77%, 73%가 응답하여 간질환 환자들이 병원 이용의 소요 시간에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지만, 의료기관 선택에 있어서는 크게 중요시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질환의 특성상 주기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환자들의 개인병원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아직까지 간질환 검진 및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개인의원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창섭 내과의 김창섭 원장은 “아직까지 국내 개인의원에서 간질환과 관련한 전문 의료진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간질환은 치료의 특성상 필요한 충분한 상담시간이나 장기 치료에 따른 개개인 환자의 상태관리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에는 전문화된 간질환 진료 가이드와 개인의원을 위한 간질환 환자를 위한 검진 자료 등이 제공되고 있어 국내 간질환 진료 여건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 이용의 편리성에 대한 조사 결과는 응답자의 직업과 연령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주부, 학생, 자영업자 등과 같은 비직장인에 비해 직장인들이 거리, 시간상 병원이용이 편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40대 이상의 연령대에 비해 30대 이하의 연령대가 병원 이용의 편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간사랑 동우회’가 B, C형 간염환자 및 간경변증, 간암 등의 ‘간질환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만족도 및 선택기준’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로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 간 실시되었다.

조사에 참여한 환자 중 88.9%는 B형 간염환자들로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간질환은 2006년 사망원인 7위로 우리나라 인구의 5-8%가 만성 B형 간염 환자로 알려져 있다.

만성 B형 간염은 꾸준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환자가 장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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